존경하는 서울서북부 조합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해 첫날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하겠노라 다짐하고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신년계획들은 잘 진행되고 계시는지요?

 이제 곧 막바지 겨울을 뒤로하고 모든 만물이 길고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새봄과 함께 더욱  힘차고 순조롭게 잘 진행되길 빌겠습니다.  지난 1월 7일 전국 20개 지회 중 가장 먼저 실시한 조합원 총회에 힘차게 달려와 살아있는 서울서북부의 단결의 축을 이끌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1월 한 달간 진행된 대의원활동 결과를 짧게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1. 1월 21일(목) 13시부터 서울 원효로 사옥에서 진행된 제12차 회계연도 판매정기대의원대회와 15시에 원효로 사옥 체육관에서 실시된 3대 집행부 출범식을 다녀왔습니다.(1,2,3대 의장 배상윤)
성원 75명중 73명 참석하여 두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안건 1호) 민주노총 파견대의원 선출 건
               (의장외 6명과 여성할당 2명 총 9명) --통과

안건 2호) 감사위원 선출 건은 2명 선출에 2명이 입후보 하여
                 찬반투표로 진행 되었습니다.

          *투표결과 1.변현준(부산남부분회 찬53명/반18명)

                          2.임연철(서울관악분회 찬62명/반 9명)-연임
                          

안건 3호) 기타의 건에서는 모두 세건의 현장발의로 진행 되었습니다.

 1).새롭게 진행되는 DM 발송건과 관련하여 사전에 사측과 협의된 내용이나 위원회의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의에 09년7월부터 시작된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하여(제3자 정보제공시나 정보위탁시 불법으로 최고 5000만원이하 벌금이나 5년이하 징역) 조합원을 보호하자는 취지이며 발송의 방법은 기존 방식과 NTOPS에서 업체를 선정하여(입찰 13개 업체중 11개 업체 선정)진행함. 단 기존방식은 추가작업이 필요하며 내용물을 업체에서 구매후 봉투작업과 라벨작업을 직접 해야 하는 번거로움외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앞으로 많은 논의와 토의를 거쳐 바르게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면세차량 매출취소 후 영업담당자 선 세금부담 후 환급하는 사례가 있어 분명한 절차상의 문제점을 다함께 인식하고 진상조사를 거쳐 바로 잡은 후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기로 하였습니다.

 3). 주식세금이 과도하게 징수된다는 질문에 국세청 원천징수사항으로 09년 상여금항목으로 분류되어 각 개인의 총수입에 포함되어 결정된 세액이므로 연말소득공제를 통해 정확하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15시부터 3대집행부 출범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 1월 27(수) 14시부터 서울88체육관에서 금속노조 26차 정기대의원대회를 다녀왔습니다.

724명중 미선출 76명, 권리제한 8명외 성원 640명중 507명의 대의원이 참석하여 힘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안건논의 전 지난 임시대대 때 실시된 금속노조 설문결과보고가
  있었습니다.

금속노동자의 평균근속은 15년에 40대 초반의 정규직 남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조합가입년도는 2006년 이후가 가장 많았습니다.

안건1호) 5기2년차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통과

안건2호) 6기1년차 사업계획 확정---통과

 사업계획에 따르면 노조 산하 모든 교섭단위는 2월안에 △전임자 수 및 활동보장 △조합원 조합활동 보장 △금속노조와의 교섭 보장 등의 내용을 골자로 일제히 특별단체교섭 또는 보충교섭(아래 특별교섭)을 일제히 요구하게 됩니다. 이어 3월 한달 조합원 교육과 선전을 통해
조직의 힘을 다지고 4월 초 조정신청을 거쳐 4월 중순 파업결의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쟁의행위 돌입 등의 주요 투쟁계획은 중앙위원회로 위임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금속 중앙위원회는 3월 안에 개최될 계획입니다.

 2월말 임시대의원대회를 추가로 개최해 올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만약 2월의 특별요구에 사용자들이 응하지 않거나 응하더라도 이 때까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특별교섭 요구는 그대로 정상 임단협 요구에 추가될 계획입니다.

 지난해 노조 산하 101개 사업장에서는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 노동관계법이 변경되 는 경우 특별단체교섭을 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지부와 GM대우차지부도 같은 경우가 발생하면 보충교섭을 진행하기로 단체협약 문구에 담겨있기도 합니다. 이런 단협문구를 가진 곳은 금속산하 54곳입니다.

 안건3호) 6기1년차 사업예산 확정---통과

       -일반회계수입; 32,582,320,084원

      -일반회계지출; 교부금18,286,839,430원 의무금2,649,366,600원
                                     운영비4,165,699,786원  사업비1,353,815,000원
                                     적립금6,010,589,231원. 예비비117,510,037원

 안건4호) 장기투쟁대책기금 재정확충 방안--만장일치통과

 용역깡패의 폭력보다 더 무서운게 생계대책 마련이라고 합니다.

 현재 쌍용차, 동희오토외 13개사업장 391명이 대상입니다.
앞으로 매달 최대 3억9천만원 지급해야 하고 2010년 전체 지급예상금액은 약38억5천만원입니다.  조합원 1인당 1만원 9월 까지 모금하여 15억기금 마련+ 쟁의적립금 9억 전용결의

 안건5호) 조합 감사 선출---여성할당1+일반감사6명 선출

           (조미자, 신현석, 김명일, 김성열, 허태혁, 이성일, 이장우)

안건6호) 결의문 채택의 순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복수노조, 전임자임금관련 노동악법을 분쇄하고 고통 받는 민중들과 함께 반MB전선을 구축하여 6.2지방선거에서 계급투표로 이명박정권을 심판하고 경제위기를 빌미로 계속되는 구조조정을 분쇄하고 노동자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강력하게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15만 금속조합원의 힘으로 이 땅의 노동자와 희망과 단결을 만들어 갈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사측은 지난 1월 마감 시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선출고를 자행하였습니다. 그 배경과 문제점에 대해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원인과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겠습니다. 그 외 조합 내 산적한 크고 작은 문제들을 현명하게 차근차근 풀어나갈 것을 집행부에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제 모레면 입춘입니다. 올해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린 긴 겨울을 뒤로하고 만물이 생동하는   새봄과 함께 동지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을 기원 드리며 2월 10일 실시되는 지회운영위 이후 현장 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2-02

                                                       대의원 정동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