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2-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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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동자
 조회 :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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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물 앞면에서는 "정권과 자본의 한판싸움 준비하자"고 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보면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대대를 운운하면서
전열정비와 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그런데 그 바로 밑에는 600여명의 금속대의원들의 결의사항을 비판하고
대대결정 사항을 부정하는 흐리기에 나서고 있다
뒷면을 보자
앞면의 "정권과 자본의 싸움 준비하자"는 내용과는 정반대의 주장이다
정권과 자본과의 싸움결과가 백전백패라고 하면서
현실적으로 노동법개악을 인정하고 그 내용대로 활동시간이나 챙기자는 말이다
중공업이 현실적인 노조운영이라고 지랄떨더니 사측의 구조조정 앞에
똥마려운 강아지모냥 안절부절하면서 사측이 유린당하고 있는 것이
길아사 눈에는 보이지 않은단 말인가
싸움은 비록 지더라도 명분과 앞으로의 가능성, 희망을 만든다면 해야 한다
언제나 밀릴때는 이런 논리가 판을 쳐 왔다
"파업만이 능사가 아니고 해결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책상머리 앉아서 지시만 내리지 말라지 않았는가(유인물 뒷면)
"국가경제를 마비시켜가면서까지 노동법개악을 저지할 수 있나?"
->이미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그것이 백전백패의 지름길이다.
노동자에게 못된 짓을 하면 국가경제가 휘청거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기본전술이다
노동개악법이 7월 시행되면 작은 노조들은 돈몇푼에 목을 걸고 그 결과는 애완노조다
현자의 경우 시간과 활동비(?) 몇푼으로 활동가들을 길들일것이고
관리자와 짜웅하여 개인영달만 추구하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하겠는가?
그래서 4월 국회논의전에 보충협약요구를 통해 조합원에게 심각성을 알리고
3월~4월중에 전선을 형성하자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디는 것인지...
지발 한 목소리, 한 주장으로 바른 활동을 하기를 기대한다
몰라서 그러는가? 아님 알면서 기아리를 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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