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이 불법미행에 부당한 해고를 당해도
회사의 일방적인 규칙은 지켜져야 하는 절대 가치이고
수십 년간 지켜온 단체협상과 노동조합의 자존심은
철 지난 유행가처럼 "아 옛날이여" 나 부르며
한숨지을 수밖에 없는 현실….
조합원이 피눈물을 흘려도 움직이지 않는 판매위원회를 더는 믿을 수 없고
더이상 판매위원회의 들러리가 될 수 없기에 분회장의 한 사람으로서
흥행 리사이틀 쇼 같은 전국분회장수련대회를 거부합니다.
뜻이 같은 분회장 동지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글을 이곳에 올리는 것은 혹시 모를 오해와 더불어
판매위원회의 사실 왜곡과 호도가 우려돼서 임을 밝힙니다.
투쟁하지 않는 노동조합은 이미 죽은 것입니다.
판매위원회의 통렬한 반성과 함께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조합원과 노동조합을 위해 투쟁할 것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