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7-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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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흐르는물
 조회 :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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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모순된 제도 A의 비판에서 출발하여 대안 B가 나오고 A와 B의 충돌(갈등)속에서 합 C가 나온다.
이 C는 A와 B의 타협과 합의라 할 수 있고 이것이 정반합이론인 헤겔의 변증법이다.
이것이 역사발전의 법칙이라 설명한다.
헤겔의 변증법은 마르크스 엥겔스의 유물론과 결합되어 변증법적 유물론으로 발전되었다.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마르크스는 프롤레타리아트(노동자)들이 부르주아(자본가 계급)에 의해 착취되고 있으며 이는 프롤레타리아트의 노동이 부르주아에 의해 소유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토피아를 이루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보고있다.
이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더 길어질테니,,,각설하고
이 노동조합은 프롤레타리아트의 집단을 말하는 것이다.
노동자 개개인의 힘으로 자본가에 대항하여 이길수 없기 때문에 노동조합이란 것을 만들어 자본가에 대항하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노동조합 활동 자체가 변증법을 통한 논리에서 출발해 항상 조합 발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노동조합은 항상 사업결과에 평가와 비판이 따르는 것이다.
흔히 단결을 해야 할 노동조합이 서로 비난한다고들 하지만 단결은 자본가 계급을 향한 투쟁을 할때 단결하는 것이고 일상적인 조합 활동은 항상 평가와 비판을 통해 노동조합이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다.
현실정치에서는 A를 기득권 계층이라 볼수 있고 B를 진보적 계층이라 볼수도 있으며 조합으로 보자면 집행부는 A이고 집행을 하지 못한 또다른 활동가들은 B라 볼수도 있다.
그 속에서 적절한 사업방향을 찾아가는 가는 것이 노동조합 일상활동이다.
비판은 우리 조직을 좀더 건강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견인차이고 우리 조직에 청량음료 같은 존재이다.
그런 비판 기능을 삐뚤어진 시각으로 보면 비난이 될거는 뻔하고 조합원 보기 민망한 흠결내기로 전락할거다.
정치적 목적에 의해 선동하지 말라는 말 자체가 그런 삐뚤어진 시각은 아닌지 묻고싶다
비판과 비난의차이는 인정한다.
비판의도가 지나치면 비난의 색깔을갖는다.
지금 나의 글이 비난이라 힐난하기 이전에 지금껏 비판해왔던
사조직의 비판들이 동지가 지칭한 기득권계층에대한 비판보다는
비난에 더젖어있지않았나 냉정한 판단을 요구한다.
동지가 지적한 발전적 방향과 청량제 역활에 얼마만큼 목마름을 해소시켰냐는것이다.
정치적목적에의한 선동이란 말자체에 비판보다 비난에 무게를둔다면
나또한
그동안 비판이란 전제하에 진보적역활을 담당해온 사조직들의 행태와 모습이
비판을 가장한 비난의목적에 무게를두려하는 치졸함을 벗어나라는 충고이다.
광주전남건에 대한 비판과 지적은 비판과 비난의 논쟁의 이전에 절차와 과정 ,투쟁의목적과 명분이 현장조합원들의 동의를 구하고 하나로 모아지는 투쟁동력이 필요한것이지,사조직의 선동과 목적에의해서 희생되는 의미없는 투쟁을 심사숙고하자는 내용의 취지이다.
조합을 생각하고 판단하는건 다들 시각과 견해와 소신이다르다.
허나 정확한건 답은 현장에있다.
그답을 현장에서 찿기를바란다.현장에 답이있는데 그현장을 제대로 알라는얘기이다.
동지의 충견 깊히새기며 나또한 건전한 비판을위해
다시금 노력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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